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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야기

2023년 11월 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by Geld케빈 2023.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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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11월 7일 원 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6원 1307.9원으로, 매매기준율은  22.6원 하락한 1303.2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00원선을 지지하며 마감했다. 미국 고용 둔화를 소화하며 미 국채 금리 상승, 달러화 강세 전환, 국내 증시 하락으로 이어지며 그간 낙폭이 거셌던 환율이 반등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는 대규모 신규 회사채 발행에 따른 공급부담 우려에 상승하며 달러화 약세도 주춤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30분 기준 105.5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4.99에서 오른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이 커지면서 3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보이던 환율은 이날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전환해 장 후반 1300원대 초반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초 FOMC 회의와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미 고용지표 둔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던 환율이 단기간 과대 낙폭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낙폭을 되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중국의 수출입 지수가 발표됐다. 중국 10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줄어들었다. 중국의 10월 수출 증가율은 8월(-8.8%)과 9월(-6.2%)에 이어 석달째 한자릿수 감소세를 유지했지만 시장 전망치보다는 상당히 낮았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수출이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반면 내수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3.0% 증가했다. 10월 수입 증가율은 전달(-6.2%)과 시장전망치(-4.8%)를 모두 웃돌았다. 수출이 예상보다 급감했지만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를 유지했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통화 완화 지속을 시사하며 비둘기파 면모를 보이자 달러·엔 환율은 다시 150엔대로 올라서서 유지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400억원대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다 이날 순매도로 전환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2.33%, 코스닥 지수는 1.80% 하락했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이날 통화 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4.1%에서 4.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RBA가 2011년 12월 기준금리를 4.5%에서 4.25%로 인하한 뒤 가장 높은 수준이며, 지난 6월 이후 5개월 만의 금리 인상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0억54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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