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8월 2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6원 상승한1325.2원 으로, 매매기준율는 14원 내린 1324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의 환율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긴축 경계감이 커지며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긴장된 분위기에서 환율은 강보합했다.
파월 의장은 우리 시간으로 밤 11시 5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인 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연설에 나선다. 이날 연설에서 파월 의장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어떤 의중을 드러낼지에 따라 국내외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달러화도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4시 53분 기준 전장 대 0.19(0.19%) 상승한 104.18을 기록 중이다. 지난 6월 초 이후 처음으로 104를 넘어섰다.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였습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2.05%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대만 자취안지수도 1.73% 빠졌고, 한국 코스피도 0.73% 하락 마감해, 전날 상승분(+1.28%) 일부를 반납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0.59%, 1.49% 내렸다.
한국시간 이날 오후 4시 10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도 전장 대비 1.21% 하락한 상태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 역시 1.15% 하락 중이며, 호주 S&P/ASX 200지수 역시 약세(-0.93%)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 증시 약세는 전날 미국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7% 떨어졌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날 각각 1.08%, 1.35%씩 밀렸다.
월가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잭슨홀 연설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나올 경우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없는 이번 달 파월 의장의 공개 발언이 자산시장의 향방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세계 주요 중앙은행 고위 관계자나 경제학자 등이 모여 세계 경제와 정책 현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시장이 긴장하는 것은 작년 이 행사의 후폭풍이 매우 거셌기 때문이다.당시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를 감수하고서라도 물가를 잡겠다며 '인플레이셔 파이터'로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연준의 정책 전환 가능성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셈이었다.
#달러화약세 #기준금리 #파월의장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아시아증시하락 #2023년8월25일환율 #한결최선케비
'환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8월2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4) | 2023.08.29 |
---|---|
2023년 8월28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2) | 2023.08.29 |
2023년 8월24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21) | 2023.08.24 |
2023년 8월23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16) | 2023.08.23 |
2023년 8월22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21) | 202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