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8월 2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8원 하락한 1323.4원 으로, 매매기준율는 2.6원 오른 1326.6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외환시장에서 서프라이즈 없던 잭슨홀 연설을 소화하며 그간 강세를 보였던 글로벌 달러가 꺾였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면서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 유입된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째 1320원대에서 마감하였습니다.
지난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다소 중립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한껏 경계감을 높였던 글로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섰다. 이에 환율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기준 104.0을 기록하고 있다. 장 중 103선 밑으로 내려가며 약세를 보였다.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절상고시와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위안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은 이날부터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증권거래 인지세를 50% 인하하기로 했다. 2008년 이후 첫 인지세 인하 조치다. 또 주택담보대출에서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인정 문턱을 낮추며 부동산시장 거래 활성화 대책도 내놨다.
하지만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에버그란데) 주가가 장중 87% 급락했고, 디폴트 위기에 처한 비구이위안이 위안화 채권 상환 기한을 오는 31일로 연장하는 등 부동산발(發) 리스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달러·엔 환율은 146엔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완화 기조 고수 의지에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환율 #매매기준율 #달러환율 #잭슨홀 #미연준 #위안화 #중국부동산리스크 #2023년8월28일환율 #한결최선케비
'환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8월30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26) | 2023.08.30 |
---|---|
2023년 8월2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4) | 2023.08.29 |
2023년 8월25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4) | 2023.08.25 |
2023년 8월24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21) | 2023.08.24 |
2023년 8월23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16) | 202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