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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d케빈

2025년 5월 2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본문

환율이야기

2025년 5월 2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Geld케빈 2025. 5. 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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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 환율 동향] 원·달러 환율, 1400원선 급락 마감…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위안화 강세 영향


2025년 5월 2일,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1400원선 초반에서 마감했습니다. 이는 약 5개월 만에 최저치로, 전날 대비 무려 15.7원이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같은 급락의 배경에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안화가 급격히 강세를 보였고, 이는 원화에도 강한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421.0원보다 15.7원 내린 1405.3원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일 기록했던 1402.9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장 초반 강세, 이후 급격한 반락


이번 환율 흐름은 하루 동안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개장 전 역외 시장의 영향을 받아 이날 환율은 전일 대비 15.5원 오른 1436.5원에 개장했습니다. 5월 1일 새벽 2시 기준 마감가인 1426.9원보다는 9.6원이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개장 직후인 오전 9시 35분경에는 1440.0원까지 상승하며 강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미·중 간 무역협상 관련 긍정적인 뉴스가 속속 전해지며 위안화가 급등하자, 환율은 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무렵에는 1430원을 하회했고,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확대하며 1420원선도 무너졌습니다. 장 마감 직전에는 1410원도 돌파하며 1400원대 초반까지 떨어졌고, 변동 폭은 무려 34.7원에 달했습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시장 분위기 급반전


이번 환율 하락의 핵심은 단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이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중국이 무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화하길 원하고 있으며, 관련 논의가 곧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상무부 역시 “미국 측이 여러 채널을 통해 대화의지를 보였다”고 언급하면서, 중국이 그간 부인해오던 대화를 사실상 인정하는 분위기로 전환됐습니다.

물론 아직 양국이 누구의 요청으로 협상에 나섰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시장은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하며 달러 대비 위안화 매수세를 강화했습니다. 그 결과, 달러·위안 환율은 장 초반 7.27위안대에서 장중 7.24위안대로 급격히 하락했고, 이는 곧 원·달러 환율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달러 약세와 정치 불안 완화도 영향


달러 역시 강세 흐름에서 한 발 물러섰습니다. 이날 새벽 3시 27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99.94를 기록하며 100을 하회했습니다. 장 초반 100.30까지 올랐던 점을 감안하면 하락세로 전환된 셈입니다. 반면, 일본 엔화는 약세를 지속하며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를 지켰습니다.
국내 정치적 불안 역시 장 초반 시장의 불확실성을 자극했지만,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의 발언으로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그는 “F4 회의를 통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며 금융시장 안정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드러냈고, 이는 시장의 안도심리를 유도했습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외국인 수급과 환율의 상반된 흐름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 압력을 가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약 1600억 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700억 원 가량 순매수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으며, 이는 위안화의 강세와 미·중 협상 기대감이 수급 요인을 압도했음을 보여줍니다.

정규장 기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환율 규모는 141억 4700만달러로, 거래량도 많은 편에 속했습니다.


사진참조: 네이버 환율


향후 전망과 주목할 경제지표


시장의 관심은 이제 미국 시간으로 이날 저녁 9시 30분 발표 예정인 4월 비농업고용지표로 쏠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 수치가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하게 나타난다면,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달러 약세를 가속화하고 환율의 추가 하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음 주 발표 예정인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들도 환율 변동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가 본격적으로 수치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어, 환율의 변동 폭은 당분간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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