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Geld케빈

2025년 4월 2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본문

환율이야기

2025년 4월 2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Geld케빈 2025. 4. 29. 21:48
728x90
반응형

2025년 4월 29일 환율 동향: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1430원대로 하락 마감


4월 29일 화요일,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하락하며 1437.3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1442.6원 대비 5.3원 하락한 수치로, 지난 21일 이후 6거래일 만의 하락 마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최근 5일 연속 상승하던 환율 흐름이 이날 멈춘 이유는 달러화의 약세 전환과 위안화의 강세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달러 수요가 둔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장 초반 흐름: 약세 출발 후 반등, 다시 하락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1438.0원에 개장, 전일 종가보다 4.6원 낮은 수준에서 출발했습니다. 이는 전날 밤 역외 환율 흐름을 반영한 결과였습니다. 참고로 지난 26일 새벽 2시 환율 마감가인 1436.8원과 비교하면 1.2원이 높은 수준입니다.

오전 10시 55분경, 환율은 달러가 소폭 반등하면서 1441.5원까지 올라 일시적으로 하락 폭을 줄였습니다. 하지만 오전 11시 14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다시 하락 압력을 가했고, 환율은 1435.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에도 환율은 1440원선을 넘지 못하고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3시 30분, 최종적으로 1437.3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사진참조 : 서울외국환중개소


글로벌 요인: 위안화 강세와 달러 약세


이번 환율 하락의 중심에는 중국 위안화의 강세 전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장중 달러·위안 환율은 7.28위안대에서 7.26위안대로 하락, 이는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입니다. 위안화의 움직임은 원화 환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날 원화 역시 자연스럽게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또한 달러화 자체의 약세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달러인덱스는 새벽 3시 기준 99.19를 기록, 전날보다 더 내려간 수치로, 100선 아래에서 움직이는 것은 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경에는 미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깔려 있습니다.


사진참조 : 서울외국환중개소


미국 경제 우려: 제조업 지표 급락


이날 시장에 영향을 준 핵심 뉴스 중 하나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활동 지수 급락입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에 따르면 4월 텍사스 제조업 일반활동지수는 -35.8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달(-16.3) 대비 19.5포인트나 급락한 수치입니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5월(-47.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제조업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에 따라 시장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화에 대한 매도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


또한 이날 환율 흐름에 영향을 준 또 다른 변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변화 가능성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자동차 및 부품에 부과된 관세 충격을 완화하는 조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전해지며, 장 초반 일시적인 달러 반등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러나 관세 철회 여부가 아직 명확하지 않고, 여전히 미·중 무역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임을 미국 재무부의 스콧 베센트 장관이 확인하면서, 오히려 달러에 대한 불확실성만 커졌습니다.


사진참조 : 서울외국환중개소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시장 매매 동향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 코스피 시장에서는 2300억 원대 순매도, 이는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300억 원대 순매수, 이는 코스닥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외국인 자금의 순방향은 순매도로 돌아선 상태이며, 이는 단기적으로 환율 상승 요인이지만,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위안화 강세라는 더 큰 흐름에 밀리면서 이날은 하락 마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사진참조 : 네이버 환율


외환시장 거래 규모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한 거래 규모는 총 107억 90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일보다 거래량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여전히 외환시장에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장은 이번 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으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1분기 GDP 속보치, 그리고 4월 고용보고서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 지표들은 향후 환율 방향을 결정짓는 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향후 전망: 단기 조정인가, 하락 전환의 신호인가?


환율이 5일 연속 상승 흐름을 멈추고 하락 마감했다는 점은 단기 조정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안화의 강세 흐름과 미국 경제 불확실성이 겹쳐, 1430원대 중반 이하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향후 환율 흐름은 다음 변수들에 따라 좌우될 것입니다.

상승 요인

• 외국인 자금 이탈 지속
• 미중 무역 협상 불확실성 장기화
• 한국 경제지표 부진

하락 요인


• 위안화 강세 지속
• 미국 경제 둔화에 따른 달러 약세
• 글로벌 투자자 리스크 회피 경향 확대

특히 달러인덱스가 98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30원선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 다시 찾아온 하락 조짐, 신중한 대응 필요


2025년 4월 29일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안화 강세에 영향을 받아 143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이는 최근의 상승 흐름에 대한 첫 번째 조정이자, 글로벌 외환시장 분위기의 변화를 암시하는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향후에는 외부 경제지표와 정책 뉴스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커질 것이며,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 모두는 환율 변동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재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2025환율전망 #원달러환율하락 #위안화강세 #달러약세 #서울외환시장동향 #환율분석 #트럼프관세정책 #미국제조업지수 #외국인순매도 #경제지표예상 #서울외환시장거래량 #달러인덱스하락 #환율전망2025 #환율그래프 #외환시장브리핑 #2025년4월29일환율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