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13일 환율 및 매매기준

2023년 11월 13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0원 오른 1357.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예상치를 웃돌아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는 시그널을 보냈고,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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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해외 금융뉴스의 주요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의 9월 CPI가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하며 예상치 0.3%와 3.6% 상승을 웃돌았습니다. 물가는 지난 8월에 기록한 0.6%와 3.7%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로는 4.1% 상승해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⁴. 이에 따라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 중국의 9월 CPI는 전년 대비 0.0%로 발표되어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밑돌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했습니다. 9월 CPI는 전년 대비 2.5% 하락하며 시장 예상치 2.4% 하락을 밑돌았습니다. 전년 대비 하락률은 지난 3월 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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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64.29포인트 (0.20%) 내린 32,430.3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하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는 미국 정부가 치솟는 부채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부채 규모를 줄이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며 하나는 사회약자를 위한 프로그램들의 예산을 대폭 줄이거나 세금을 올리는 것이라고 제시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지금과 같이 의회가 분열된 상태에서는 두 가지 모두 실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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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스피 코스닥 시장 마감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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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는 전날보다 46.80포인트 (1.90%) 내린 2415.8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4억원, 2479억원 팔았고, 개인은 홀로 3890억원 사들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등이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등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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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은 24.85포인트 (3.07%) 내린 784.04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9억원, 1030억원 팔았고, 개인은 1828억원 사들였습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기업에선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DX, 엘앤에프, HLB, JYP Ent., 펄어비스, 알테오젠, 에스엠 등 모두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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