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10월 30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5월이 하락한 1350.9원으로, 매매기준율은 4.8원 하락한 1352.3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13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월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출회와 일본은행(BOJ)의 정책 변경 경계감에 환율이 하락 전환 되었습니다.
주말 동안 이스라엘이 본격적으로 지상전에 돌입해 가자지구를 타격하자 전쟁 위기가 고조됐지만, 전면전이 아닌 ‘부분 지상전’에 그쳤다는 평가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상승하던 국제유가도 안정세를 보였다.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 이상 하락해 85달러를 하회했다. 달러화도 강세를 유지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9분 기준 106.53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BOJ의 정책 변경 경계감도 작용했다. 이에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로 내려왔다. BOJ가 이날과 31일 이틀에 걸쳐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여는 만큼,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변경할 것인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BOJ가 기존의 금융완화 정책을 긴축으로 변경한다면 엔화 강세를 지지해 원화 강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엔저와 인플레 부담에 일본식 무제한 국채매입이 점점 잦아들 가능성이 보이는 겁니다.
외신들은 일본이 현재 -0.1% 수준인 기준금리를 건드리진 않겠지만, 강력한 금융 완화 정책인 YCC를 수정할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놓습니다.
YCC 수정이 현실화된다면 달러당 150엔 수준까지 떨어졌던 엔화 가치는 상승 변곡점을 맞게 되고, 채권시장도 출렁일 수 있습니다.
다음달 2일 열릴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자체는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이 보는 미국의 금리 동결 확률은 30일 기준 90%가 넘습니다.
시장 방향성은 금리 동결보다 FOMC 기자회견에서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좌우될 전망입니다. 월가는 대체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되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매파적 발언을 할 것으로 봅니다.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가 완화되자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 원대를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600억 원대를 순매수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0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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