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18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8월 18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7원 내린1338.3원 으로, 매매기준율는 3.3원 오른 1341.6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의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가 진정되고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하락하는 하루 였습니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달러화 강세도 소폭 꺾였다.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이 연일 추락하는 위안화 가치 방어에 나서면서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 또 위안화를 절상 고시하면서 가치 하락을 막고 주요 국영은행들에 달러화 매도 개입을 지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국내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 경계감도 환율 상단을 제한했다. 전날에도 1343.0원 연고점에서 당국 미세조정 물량으로 추정되는 거래가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 폭을 줄여 마감했다.

위안화, 엔화가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인해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화도 약세 부담이 완화돼 환율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전일 엔화가 일본은행의 개입 가능성에 따라 급격한 강세를 보였고, 중국도 국영은행들이 환율 안정을 위해 달러화를 매도했다는 소식에 국내 시장에서의 당국 경계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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