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16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8월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6.0원 오른 1336.9원 으로, 매매기준율는 10.20원 오른  1331.3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의 환율은 위안화 약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무려 1340원대를 돌파하기도 하였습니다. 킹달러 컴백!

이날 장중 발표된 중국의 7월 주택가격이 하락하자 위안화 약세는 더욱 지지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70대 도시의 집값 지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7월 신규 주택 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70대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 지수는 전월(6월) 대비 0.2% 하락했고, 전년 동월보다는 0.1% 내려갔다. 중국의 신규 주택 가격지수는 올해 초 두 달 연속 상승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으나, 6월 보합세를 기록한 이후 7월에는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소매판매가 증가하며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와 긴축 유지 가능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은 소비, 생산, 고용, 주택 등 경제 지표가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위안화는 약세를 보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환율 상승과 관련해 “한쪽으로 불안 심리가 과도해서 쏠림 현상이 있을 때 적절한 시장 안정조치를 하겠다”며 “우선 당장에는 (중국 부동산 회사의 어려움이) 우리 금융시장과 금융회사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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