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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야기

2023년 7월 31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by Geld케빈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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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서울외국환중개소 , 네이버 환율


2023년 7월 3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4원 내린 1274.6원으로, 매매기준율는 6.6원 상승하여 128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미국 물가 상승세가 둔화함에 따라 지난 주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28일 발표된 미국의 6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작년 동기보다 4.1% 올라 시장 예상치(4.2%)와 전달(4.6%) 수치를 하회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 인덱스가 반등하고, 위안/달러 환율도 오르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주요국 중 마지막까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고수해온 일본은행(BOJ)이 사실상 출구전략에 시동을 걸었지만 엔화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원/엔(100엔 기준) 재정환율은 약 한 달만에 800원대로 내려 앉았다. 일본은행의 수익률 곡선통제정책(YCC) 유연화가 본격적인 긴축 시작으로 보긴 어렵다는 시장 해석이 힘을 얻은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서울 외환시장이 문을 닫는 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이 800원대로 내린 건 지난 5일(897.29원)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28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가 목표치인 연 0.5%를 초과해도 시장 상황에 따라 일부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원래 장기금리가 상한선인 연 0.5%를 넘어가면 국채 매입에 나서며 금리 상승을 방어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장기금리가 급변동하지 않는 한 연 1%까지 오르더라도 공개시장조작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이다. 금융시장은 일본이 사실상 장기금리를 연 0.5%에서 연 1%로 인상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외환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 엔/달러 환율이 138엔대로 급락한 것이다. 엔/달러 환율 하락은 엔화 가치 상승을 의미한다. 하지만 엔화 반등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장은 일본은행의 YCC 정책이 긴축으로의 본격 전환이 아니라는 해석을 내놓으며 냉정을 되찾았다.
 
일본은행 역시 YCC 유연화 조치가 금융완화 정책 포기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정책회의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YCC 일부 수정과 관련해 "물가가 예상을 웃돌 위험을 차단해 금융완화를 지속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일본은행은 이날 도쿄 금융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0.605%로 치솟자 임시 국채매입 공개시장 조작을 단행했다. 앞서 밝힌 10년물 국채 수익률에 대한 '유연한 운용' 방침과 반대로 국채 금리가 YCC 수정 영향으로 튀어 오르자 즉각 시장에 개입한 것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임시 국채매입은 지난 2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일본은행의 YCC 수정이 덜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이었단 시장 해석에 힘을 싣는 조치로 풀이될 수 있다.
이에 지난 28일 138엔대로 내렸던 엔/달러 환율은 141엔 중후반대로 다시 튀어 올랐다. 원/엔 재정환율도 800원대로 주저 앉았다.
 
여기에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며 환율의 추가 하락을 이끌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7월 제조업 PMI가 49.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5월 48.8, 전달 49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 이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7월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월 53.2에서 저하됐다. 다만 제조업 PMI가 시장의 예상치인 49.0를 상회하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7.15위안대서 움직이던 것보다 하락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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