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서울외국환중개소 , 네이버 환율
2023년 7월 1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8원 내린 1293.7원으로, 매매기준율는 3.5원 내린 1303.8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를 앞두고 있고 디스인플레이션 징후 그리고 미국 중고차 가격 하락으로 달러화가 국채금리와 동반 하락하면서 1290원대로 급락하였습니다. 미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에도 단기적 물가 안정 기대가 위험 선호 심리로 이어지면서 환율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과 오늘 외국인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 순매수세가 나타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전년 대비 상승률로 3.1%를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 상승률(4%) 대비 0.9%포인트(p)나 둔화된 수치로, 지난 2021년 3월(2.6%) 이후 최저치다.이뿐만 아니라 전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공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8%로 전월 대비 0.3%p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CPI 주택부문의 선행지표로 불리는 맨하임 중고차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4.2%나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 월평균 신규고용이 27만8000명으로, 지난해 월평균(39만9000명)을 크게 하회한 점도 임금발 물가 상승압력을 완화시켰습니다. 이 같은 물가상승세의 둔화에 시장내 긴축 경계감도 완화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 전망에도 환율이 영향을 받지 않는 모양새로 보입니다. 금융투자협회 조사 결과 채권전문가 93%가 오는 13일 회의에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는 등 동결 전망이 우세다. 미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한 만큼 이달 말 한미 금리 역전 폭이 2%포인트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 절하나 외국인 자금 유출 등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국내 증시도 살아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562.49로 전장 대비 1.66% 상승,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285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코스닥 지수도 878.73으로 2.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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