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서울외국환중개소 , 네이버 환율
2023년 7월 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3원 오른 1300.9원으로, 매매기준율는 0.9원 내린 1300.8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원달러 환율은 단 하루만에 다시 1300원대로 아쉽게도 복귀하였습니다.
지난 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통화 긴축 선호 및 매파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경계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 됩니다.
연준은 이날 공개한 FOMC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 기조를 거듭 확인 하였고 단 2명을 제외한 16명의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에 공감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12명 위원은 두 차례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도 언급하였습니다. (도대체 누구???)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103.46까지 뛰었습니다.
하지만 이날 장중 달러인덱스가 하락 전환하고 중국 위안화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전날 약 8년 만에 800원대로 내렸던 원/엔(100엔 기준) 재정환율은 또다시 900원대로 올라섰다. 엔화는 서울 외환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기준 환율인 달러를 이용해 간접적으로 계산하며 이날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이 오르게 된 것이다.
이 같은 엔저현상은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가 맞물린 결과라고 볼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반대로 일본은 경기 부양을 위한 의도된 통화 완화정책으로 엔화 가치를 낮추고 있가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단기 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 중이다. (엔화 보다 원화가 더 강세라서 애국심이 급 더 생김)
달러당 엔화가치는 지난 5일 기준 144.45엔까지 올랐다. 3개월 전에 비해서는 무려 9.63% 솟구친 것으로 지난해 10월 일본은행이 엔화 가치 방어를 위해 개입한 146엔 근접할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원화는 달러와 비교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만 해도 1440원 대에서 움직였던 원·달러는 이날 1300.90원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5월에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금이 24억8000만 달러로 전달에 비해 2.7배 확대되며 2개월 연속 증가하였습니다.
#원달러 #매매기준율 #엔저현상 #원화강세 #미연준 #금리인상 #FED #FOMC #일본은행 #2023년7월6일환율 #한결최선케비
'환율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 7월 10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19) | 2023.07.10 |
---|---|
2023년 7월 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56) | 2023.07.07 |
2023년 7월 5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47) | 2023.07.05 |
2023년 7월 4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53) | 2023.07.04 |
2023년 7월 3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49) | 2023.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