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서울외국환중개소 , 네이버 환율
2023년 6월 22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9원 1294.9원으로, 매매기준율는 9.3원 오른 1291.5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원 내린 1,288.4원에 개장한 뒤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위안화 약세에 영향을 받아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습니다.
오늘 큰 영향이 있을거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이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을 2%로 다시 낮추기 위한 과정은 갈 길이 멀다"고 진단하면서 "거의 모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은 올해 말까지 금리를 어느 정도 더 올리는 게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으로 해석됐지만 시장 예상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연내 2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치인 2%로 다시 낮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일본과 미국 사이의 정책 차이가 부각됐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지난 16일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0% 정도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당시 기자회견에서 “내외 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끈기 있게 금융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로 환율은 간밤 유럽중앙은행(ECB) 인사의 매파적(긴축 선호) 발언으로 인한 유로화 강세가 차익 실현 재료로 소화되면서 떨어진 달러지수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후 그간의 환율 하락폭이 컸다는 심리 속에서 수입업체 결제수요(달러 매수) 실수요 등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압력을 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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