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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야기

2023년 6월 21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by Geld케빈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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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서울외국환중개소 , 네이버 환율



2023년 6월 2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1.7원 오른 1292원으로, 매매기준율는 1.5원 오른 1282.2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하루에만 10원 넘게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21일~22일로 예정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의회 반기 보고를 앞둔 경계심리와 거세지는 외국인 매도세가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습니다.



파월 의장이 의회에 출석해 매파(통화긴축)적 발언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환율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연준은 지난 13~14일 회의에서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동결한 이후 올해 추가로 두 차례 인상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높아지는 외국인 매도세 역시 환율 상승 재료로 소화되면서 이번주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41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국 수출량이 사상 초유의 엔저 현상으로 더욱더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일본의 수출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높을수록 수출 기업 채산성이 개선된다는 통념도 점점 약해지고 있고 하반기 수출 회복을 노리는 윤석열 정부 경제팀에 ‘환율’이 복병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통상 엔저 심화는 일본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우리나라 자동차·철강·석유화학 등의 분야 수출 기업에는 타격을 주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작년 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수출 경합도는 69.2다. 이는 한-미(68.5), 한-독(60.3), 한-중(56.0) 등 다른 주요국과 수출 경합도를 웃도는 수치를 발표 하였습니다.



엔저 심화는 수출뿐 아니라 우리 거시경제 전반에 악재로 다가올 수 있다. 개인은 일본 여행을 싸게 할 수 있어 좋지만, 일본행 여행객이 늘면 그만큼 여행수지 적자 폭이 커져 경상수지에 악영향을 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32억3500만달러로 팬데믹(pandemic·감염병 대유행) 이전이던 2019년 3분기(32억8000만달러 적자) 이후 가장 큽니다.



더욱 큰 문제는 엔저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16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단기 금리를 -0.1%로 동결 하였습니다. 또 장기 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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