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4일 환율 동향 분석
2025년 2월 4일, 외환시장은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50원대로 하락했으나, 이후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소식으로 1,460원대로 다시 상승하며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환율 변동 상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7.2원)보다 4.3원 내린 1,462.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가는 전일 대비 8.2원 하락한 1,459.0원으로 시작하여, 장중 한때 1,456.5원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점심 무렵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어 오후 2시경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추가 관세 부과 발표 이후 1,466.4원까지 급등하였고, 이후 중국의 보복 관세 발표로 다시 1,460원 초반대로 내려와 마감했습니다.
국제 외환시장 동향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전면 관세 시행을 한 달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달러인덱스는 109에서 108 초반대로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조치를 발표하면서 달러인덱스는 다시 109를 상회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미국 일부 상품에 10% 관세를, 미국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미국 대표 기업인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시행하고, 미국에 대한 희귀 광물 수출 통제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양국 간의 무역 갈등은 글로벌 외환시장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대로 상승하며 위안화가 약세를 보였고, 달러·엔 환율은 155엔대를 유지했습니다. 유로화는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해 달러 대비 0.20% 하락한 1.0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시와 외국인 투자자 동향
전날보다 위험회피 심리가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로 전환되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약 70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약 3,700억 원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습니다.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총 100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주요 통화 환율 및 유가 동향
2025년 2월 4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주요 통화의 매매기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 달러 (USD): 1,462.90원
유로 (EUR): 1,509.28원
일본 엔 (JPY): 940.23원
중국 위안 (CNY): 200.07원
국제 유가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심화로 인해 변동성을 보였으나, 정확한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전망 및 결론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양국의 관세 정책 변화와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영향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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