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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야기

2025년1월31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by Geld케빈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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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31일, 원·달러 환율이 1450원을 다시 넘어서며 외환시장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55원 오른 1452.7원으로 마감하며, 지난 17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환율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충격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트럼프의 관세 부과 발표와 환율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는 펜타닐 등 여러 문제를 이유로 한 조치로, 양국과의 무역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의 강경한 무역 정책은 달러 강세를 부추겼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이후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이날 하루 만에 하락 분을 거의 되돌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무역 정책이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딥시크(DeepSeek)의 AI 충격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도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딥시크는 '저비용 고성능' AI 기술로 주목받으며, 그간 미국 기업이 독점하던 AI 산업 구도를 흔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미국 증시는 급락했고,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1조원대를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딥시크의 등장은 단순히 기술 경쟁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I 산업의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는 환율 변동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FOMC 회의와 달러 강세


연휴 기간 동안 열린 미국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해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강세에 힘을 실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57분 108.06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9위안대로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제 상황이 달러 가치에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외환시장의 거래 동향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2억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의 거래량도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 움직임은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결론


2025년 1월 31일의 환율 상승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딥시크의 AI 충격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는 단순한 환율 변동을 넘어,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의 무역 정책과 AI 산업의 경쟁 구도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사진참조: 네이버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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