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12월 7일 원 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2.2 원 상승한 1325.3원으로, 매매기준율은 0.7원 상승한 1311.4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7거래일 만에 1320원대로 급상승 마감했다. 유럽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자 유로화 약세,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이 급격하게 올랐다.
빌누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가 없다면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마무리됐고, 2024년에는 금리 인하를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 금리 인하 배팅에 유로화는 하락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힘을 실어줬다.
어제 미국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이어 간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ADP)의 민간 기업 고용도 둔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용 둔화가 빠르게 일어나면서 미국의 경기 침체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안전선호 심리가 커지며 달러화 강세가 지지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32분 기준 103.97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4에서 소폭 하락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로 하락세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11월 수출액은 2919억 3000만 달러(약 387조 원)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은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1.1% 감소)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중국 월별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은 올해 4월(8.5%)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에 위안화는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00억 원대를 순 매수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500억 원대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0억 2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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