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11월 21일 원 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2.4원 하락한 1289.2원으로, 매매기준율은 2.0원 하락 1292.4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석 달여 만에 1280원대에서 마감했다. 외환시장 전반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된 가운데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 강세에 원화가 연동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소비자물가 둔화 조짐이 더욱 강해지면서 미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금리 인상을 끝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오는 22일 발표되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향후 연준의 정책방향이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달러화는 약세를 지속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3.29를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03.40에서 추가로 하락한 것이자, 두 달여 만에 103선으로 내려와 약세를 유지 중이다.
특히 중국 당국이 자금난에 빠진 부동산 기업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장중 위안화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원화가 동조화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7.16위안에서 7.12위안까지 급락했다. 이는 지난 6월 수준까지 내려간 것이다. 현재는 7.14위안으로 소폭 반등했다.
달러·엔 환율도 장중 148엔에서 147엔으로 하락하며 엔화도 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연준의 금리 인상 국면이 종료됐다는 관측에 엔화 매수, 달러 매도가 지속적으로 유입됐다. 또 미국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해외 투자자들의 포지션 해소도 이어졌다. 또 아시아 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엔화 매수를 부추겼다.
아울러 뉴욕 증시의 연말 랠리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 매수하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3500억 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억 원대를 순 매수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오늘 환율의 변동성 큰 가운데 내일 발표될 1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에서 어떤 발언들이 나올지에 따라 향후 금리에 대한 방향성이 찾을 듯합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23억 6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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