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출처: 서울외국환중개소, 네이버 환율
2023년 5월 25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8.6원 오른 1326원으로, 매매기준율은 6.1원 오른 1317.5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외환시장에서 원달러는 2거래일 연속 오르며 1320원을 돌파하였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의 긴축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지면서 상승하였습니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은 계속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맥카시 하원의장은 디폴트는 없을 것이라고 안심시키면서도 정부의 지출 삭감 의지 없이는 논의에 진전이 없을 것이라고 백악관을 압박 중에 있다. 다만 시장은 X-date 막판 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의하면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위원들 간 의견이 양분되었으며 의사록 공개 이후 CME Fedwatch에서는 6월 금리 인상확률이 전일 28%에서 33%까지 상승했다. 7월 FOMC의 경우 금리 인상확률이 46%으로 인하확률 40%보다 높습니다.
오늘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 3.5% 동결을 결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지난달 미국 기준금리가 연이어 상승해 5.25%를 기록 중인 상태. 한국과 미국의 1.75%라는 역대 최대 금리 격차에 대한 우려와 리스크,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한국과 미국 기준금리 차이는 1.75%가 유지됐다. 일반적으로 수익률만 본다면 높은 수익률을 뒤따라 외국 자본이 안전하고 높은 금리를 주는 미국 시장으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역대 최대 수준 벌어진 미국과 기준금리 격차를 줄이기 위해 한은이 0.25% p 추가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분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세계 경제는 코로나 팬더믹에 우크라이나 전쟁, 에너지, 원자재 가격 폭등으로 인한 공급부족 등 경제 침체와 인플레이션의 끝을 보여주며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 1월 기준금리 3.5% 동결을 선언한 한국은행의 결정이 국내 부동산 시장을 비롯한 경제상황 악화를 간신히 틀어쥐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국민들의 남다른 부동산 사랑이 기형적인 국내 가계부채 상황을 만들어 놓은 셈이기도 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국내 기준 금리를 미국과 금리 차이 때문에 올린다면 뱁새가 황새를 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
달러 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여라 나라들의 통화가 약세다. 수출의존도가 높은 국내 상황에 비춰 세계경제 침체는 당연히 위기가 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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