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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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 원 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5.8원 상승한 1305.8원으로, 매매기준율은 1.4원 상승한 1290.4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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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1300원대로 재진입했다. 미 국채 금리 상승과 유로화 약세에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인 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서 대규모 순매도를 하며 환율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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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금융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전망이 나오자 유로화는 하락했다. 미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기조에 하락세를 지속하던 미 국채 금리는 반등했다.

유로화 약세와 미 국채 금리 반등에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됐다. 유로화 비중이 큰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17분 기준 103.34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2에서 103으로 오른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15위안,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모두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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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600억 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 원대를 팔았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1.19%, 코스닥 지수는 0.5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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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일 새벽 한국 시간 1시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미국 애틀랜타에서 대담에 나설 예정이다. 그동안 물가 둔화에 승리 선언은 힘들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파월의 메시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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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8억 6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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