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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야기

2023년 10월16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by Geld케빈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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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조:서울외국환중개소


2023년 10월 1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7원 오른 1353.7원 으로, 매매기준율는 9.5원 오른 1349.4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1350원대를 유지 하였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에 이란이 개입하는 확전 가능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에 달러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역외 달러 매도에 큰 폭 상승은 제한됐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교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란과 레바논이 개입을 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향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쟁이 확전할 수 있다고 이란이 경고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5일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점령 가능성에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며 이스라엘에 우회적으로 자제를 촉구했다.

14일 뉴욕 유엔본부의 이란 대표부는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와 대량 학살이 즉시 중단되지 않으면 상황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며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 가운데, 미국의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란의 직접 개입을 배제할 수 없다" 고 언급하며 확전 가능성을 높였다.

미국이 이번 분쟁에 대해 대이란 제재를 강화할 경우 이란의 원유 공급량이 줄어들고, 이란이 세계 석유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으로 봉쇄할 경우 각국은 원유 수급에 큰 차질이 빚으며 유가 급등으로 이어진다. 시장에서는 분쟁 확대로 유가가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자바드 오지 이란 석유부 장관은 최근 외신 인터뷰를 통해 중동 상황을 고려할 때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델라라 라보뱅크 글로벌에너지 전략가 역시 "이번 분기 유가가 1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신은 이란 참전이 현실화하면 국제유가는 현재보다 배럴당 64달러 상승한 150달러 선을 넘어서는 '오일 쇼크'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장 마감 직전 이스라엘이 16일 오전 9시부터 일시 휴전에 돌입하기로 미국·이집트와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앞두고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의 대피를 돕기 위해서다. 하지만 실질적인 전쟁 종료를 의미하는 휴전이 아니어서 외환시장에 영향력은 미치지 못했다.

확전 우려에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달러화 등 안전자산 가격은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4분 기준 106.4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5에서 106으로 올라온 이후 달러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31위안, 달러·엔 환율은 149엔대에 거래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400억원대를 팔았다. 특히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코스피 지수는 0.81%, 코스닥 지수는 1.49% 하락했다.

내일 발표되는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월 0.6%보다 둔화한 것이다.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를 제외할 경우에는 전월비 0.1%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소비 둔화가 확인될 시엔 달러화 약세가 우위가 예상된다. 이 같은 소비 지표의 흐름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있어 금리동결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1억5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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