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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d케빈

2025년 11월 12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1,470원 터치 — 7개월 만의 최고치 기록 본문

환율이야기

2025년 11월 12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1,470원 터치 — 7개월 만의 최고치 기록

Geld케빈 2025. 11. 1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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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12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470원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465.7원(오후 3시 30분 기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원화 가치는 또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며,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 1,470원 터치 — 7개월 만의 최고치 기록


이번 환율 상승은 단순한 단기 변동이 아니라 글로벌 통화 흐름의 변화와 외국인 자금 이탈, 엔화 약세 등 복합 요인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이날 환율은 오전 한때 1,459.2원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정오 무렵 1,47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9일 장중 고가(1,487.6원) 이후 약 7개월 만의 최고 수준입니다.

초반에는 부진한 미국 고용 지표로 인해 1,461.0원에서 시작했으나, 시장 전반에 퍼진 엔화 약세 심리와 달러 강세가 원화를 끌어내렸습니다. 결국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는 1,465.7원에 마감,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 엔화 약세, 원화 약세를 부추기다


이번 환율 상승의 가장 큰 배경은 엔화 약세입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경 154.784엔까지 올랐습니다. 이는 지난 2월 13일(154.652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엔화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일본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확대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 엔화는 더욱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중지) 종료 소식이 더해지며 달러 강세 기조가 강화되었고, 이는 아시아 통화 전반의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한국 원화 역시 엔화 흐름에 연동되어 약세 압력을 받았고, 환율이 빠르게 1,470원까지 치솟은 것입니다.

💵 외국인 자금 이탈, 환율 상승을 부추긴 또 다른 요인


외환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환율 상승을 가속화한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됩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4,280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습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로 환전해 자금을 해외로 옮기면, 시장 내 달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곧 원화 약세, 즉 환율 상승으로 직결됩니다.

이처럼 외국인 자금의 이동은 단기적으로 환율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며, 최근 이어진 매도세는 원화의 약세 흐름을 더욱 강화시켰습니다.

🌍 글로벌 환율 동향 — 달러 인덱스 흐름


12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DXY)**는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99.545를 기록했습니다.
단순히 달러 강세만으로 환율 상승을 설명하기 어렵지만, 달러 인덱스가 장중 한때 99.6대까지 상승했다는 점은 여전히 달러 수요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결국 이번 원·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가 아니라 원화 약세가 중심이 된 상승세”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즉, 한국 내부의 수급 불균형과 외국인 매도세, 엔화 연동 약세가 결합된 결과입니다.


⚖️ 원/엔 재정환율 — 수입업체 부담 가중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59원으로, 전일 대비 1.12원 하락했습니다.
엔화 약세 덕분에 일본 수입품 가격은 일시적으로 낮아질 수 있지만, 전반적인 환율 불안이 이어지면 수입업체의 결제 부담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에너지, 기계류 등 달러 결제가 필요한 품목이 많은 기업들에게는 환율 상승이 곧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이는 향후 물가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환율 상승의 파급 효과


1. 수입업체 부담 증가

달러 결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은 원화 약세로 인한 비용 부담이 커집니다.

가격 전가가 어려운 경우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수출업체 단기 호재

고환율은 수출 단가 경쟁력을 높이지만, 환율 급등은 오히려 거래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환차익보다는 변동성 관리가 더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3. 개인 환전·해외여행 수요 위축

고환율이 지속되면 개인의 해외여행, 유학, 해외직구 수요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4. 금융시장 불안 심리 확대

외환시장 불안은 주식시장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면 환율 상승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나타납니다.



🔮 향후 전망 — 1,480원 돌파 가능성?


전문가들은 당분간 1,460~1,480원 사이의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만약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진다면 1,480원 돌파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다만, 정부의 시장 개입이나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이 강화될 경우 환율이 1,440원대 중반까지 조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국, 향후 환율의 방향은

일본의 재정정책 변화,

미국 고용·물가 지표,

외국인 자금 흐름
에 의해 좌우될 전망입니다.


2025년 11월 12일의 원·달러 환율은 단순한 상승이 아니라, 글로벌 통화 흐름 변화의 전조입니다.
엔화 약세, 달러 강세, 외국인 매도세가 한꺼번에 작용하면서 원화는 7개월 만의 최고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기업과 개인 모두 환율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수입 중심 기업은 환율 헤지(hedge)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의 환율 시장은 단기적인 상승세보다는 변동성 확대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와 소비자 모두 냉정하게 시장 흐름을 분석하고 대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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