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50x250
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Geld케빈

2025년 6월 2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본문

환율이야기

2025년 6월 2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Geld케빈 2025. 6. 27. 21:12
728x90
반응형

2025년 6월 27일 환율 동향 분석: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소폭 상승…미중 무역 이슈는 변수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357.4원에 마감하며 주간 거래를 마무리했다. 하루 상승폭은 크지 않았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순매도와 일부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며 장 막판에 반등한 점이 주목된다.

최근 10거래일 사이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역시 환율은 종일 보합권에서 움직이다가 오후 늦게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 마감 환율: 0.5원 상승한 1357.4원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으로 전일 종가(1356.9원)보다 0.5원 오른 1357.4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동안의 변동폭은 제한적이었지만, 글로벌 경제 뉴스와 외환 수급 상황이 민감하게 반영되며 장 후반 소폭 상승 마감으로 이어졌다.

이날 개장가는 1356.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0.9원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나 새벽 2시에 마감된 역외 환율이 1352.9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3.1원 상승한 결과다. 이는 국내외 외환시장 간 괴리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 외국인 순매도와 실수요 저가 매수의 영향


이번 환율 상승에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작용했다.

첫째,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860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약 2250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면 대체로 그 자금을 회수해 본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발생하게 되며, 이는 원화 약세와 환율 상승을 유도하는 요인이 된다.

둘째,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가 커졌다. 특히 분기말을 앞둔 시점에서 기업들의 실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기업들은 현재 환율 수준을 저가로 판단하고 매수에 나섰다. 이는 환율 상승을 부추긴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저가 매수는 단기적인 환율 반등의 트리거 역할을 하며, 외환시장에 변동성을 더했다.

■ 글로벌 이슈: 트럼프發 변수와 미중 무역합의 발표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친 또 다른 요인은 미국 정치 및 미중 무역 이슈였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의 후임을 조기 지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백악관은 "임박한 결정은 없다"고 즉각 진화에 나섰다. 이와 같은 발언은 일시적으로 달러 약세를 심화시키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그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

더불어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중국과 희토류, 반도체 등 공급망과 관련된 이슈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양국 간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고, 금융시장에는 일시적 안도감을 주었다. 특히 미국 백악관이 한국 등 주요 무역국가에 대해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연장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향후 수출입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 달러지수와 주요 환율 흐름


글로벌 외환시장 지표인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1분 기준 97.16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다소 하락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최근 달러화가 전체적으로 약세 흐름을 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이날의 경우 환율 상승은 달러 강세 때문이 아니라 국내 요인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 달러·엔 환율: 144엔대에서 등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
• 달러·위안 환율: 7.16위안대를 기록하며 위안화도 강세 기조 유지

이러한 주요 통화들의 흐름도 원화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위안화의 강세는 한국 원화의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한다.

■ 당일 외환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이날 정규장에서 거래된 총 외환 규모는 128억 26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일 대비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외환시장이 꾸준한 수급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입 결제 수요와 외국인 자금 이탈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수급 균형이 미세하게 원화 약세 쪽으로 기울었다.

■ 향후 전망: 환율 1350원대에서의 공방 계속될 듯


이번 주말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1350원대 중후반에서 균형을 잡는 모습이다. 다음 주 초 미국 연준의 금리 관련 발언이나 고용지표, 중국의 경제성장률 발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외환시장은 글로벌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국이 실제 금리 인하에 대한 강한 신호를 보낸다면 달러는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으며, 이는 원화 강세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흐름이 이어진다면, 환율은 다시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

전반적으로 1350원대에서 환율이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 관점에서는 수급 상황이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환율 #6월27일환율 #원달러환율 #달러환율분석 #외국인순매도 #수입결제수요 #달러약세전망 #미중무역합의 #트럼프파월교체 #달러인덱스 #위안화환율 #환율전망 #서울외환시장 #1357원환율 #국내환율동향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