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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d케빈

2025년 5월 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본문

환율이야기

2025년 5월 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Geld케빈 2025. 5.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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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9일 환율 분석] 원·달러 환율 1400원 재진입…네고 물량에 장중 급등락


2025년 5월 9일,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00원 선에 안착하며 마감했습니다. 이는 3거래일 만의 1400원대 복귀이며,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 체결 소식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주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다만 수출업체의 대규모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상승폭은 크게 제한됐고, 장중에는 1415.1원을 찍은 뒤 1398.4원까지 급락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1400.0원 마감…전일 대비 3.4원 상승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96.6원보다 3.4원 오른 1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오전 장에서는 환율이 1415.1원까지 치솟으며 불안한 흐름을 나타냈지만, 이후 강력한 네고 물량의 유입으로 낙폭이 제한되며 1400원선에서 균형을 이루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오전 8시 개장과 동시에 전일 대비 무려 8.2원 상승한 1404.8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역외 환율 반영 결과로, 이미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방증입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1415.1원까지 급등 후 1398.4원으로 하락…16.7원의 급격한 변동성


장중 최고 환율은 오전 11시 12분경 기록된 1415.1원이었습니다. 이는 전일 종가 대비 20원 가까운 상승폭으로, 단기간 내 급격한 변동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약 1시간 뒤인 오후 12시 3분경에는 1398.4원까지 급락하며 고점 대비 16.7원의 폭넓은 등락을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발생한 급등락은 외환시장의 불안정성과 수급의 민감한 반응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미·영 무역 협정 체결, 달러 강세 이끈 배경


이번 환율 상승의 직접적인 촉매제는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 체결 소식입니다. 전날 밤 발표된 협정 소식은 글로벌 무역 환경 개선 기대감을 자극하며 달러 수요를 확대시켰고, 이로 인해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강세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오는 10일 예정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중국 측의 무역 회담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일부 관세를 완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하며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달러화는 4거래일 만에 달러인덱스 기준 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이날 새벽 3시 8분 기준 달러인덱스는 100.47을 기록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자, 주요 아시아 통화는 일제히 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이는 원화에도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며 오전 중 환율 급등을 유도한 배경입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수출업체 네고 물량 집중…오후 급락의 원인


하지만 환율 상승이 1415.1원까지 진행된 후 급락한 것은 수급 요인이 결정적이었습니다. 그간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단기간 내 급등하자, 수출업체들이 대기하고 있던 네고 물량(달러 매도 주문)이 대거 시장에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원화 수요가 급증했고, 환율은 1400원 아래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실제로 수출기업은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갔을 때 달러를 매도해 원화를 확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외환시장에 공급 요인이 작용하게 만들고,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이번 사례는 이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셈입니다.


사진참조: 네이버 환율

외국인 투자자 순매도 전환…환율 상승 압력 추가


한편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도 이날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약 600억 원대를 순매수했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2600억 원대에 이르는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은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의 순매도는 달러 수요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환율에 상방 압력을 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한 점은 어느 정도 상쇄 작용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환시장 거래량 증가…142억 8900만달러 규모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를 통한 외환시장 거래량은 142억 8900만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일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장중 높은 변동성 속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집중과 외국인 자금 유출입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망 및 시사점]


앞으로 환율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의 실현 여부,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에 따라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는 10일 베센트 장관과 중국 측의 회담 결과가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으며,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경우 환율은 다시 1400원 이상에서 안정을 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나 외국인 자금 유입 등 국내 수급 요인이 적절히 조율된다면 환율은 다시 1390원대로 진입할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그만큼 시장은 현재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으며, 변동성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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