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0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2025년 3월 10일 환율: 글로벌 달러 반등과 탄핵심판 경계감 속 1,450원 돌파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반등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다시 1,450원을 넘어섰습니다.
10일 오후 2시 47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54.65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1,446.8원)보다 7.85원 상승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1,448.0원에 개장했으며, 오전 11시경 1,450원선을 돌파한 후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역외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론 발표 예상일(3월 14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진 것이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환율이 추가 상승할지, 다시 하락 안정될지 중요한 변곡점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환율 변동 주요 흐름

✔ 전 거래일(1,446.8원) 대비 7.85원 상승 → 1,454.65원 기록
✔ 개장가 1,448.0원 → 오전 11시경 1,450원 돌파
✔ 점심 무렵 1,456.9원까지 상승 후 1,450원 중반대 유지
✔ 달러인덱스 반등(103.85) →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
✔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대규모 순매도 → 원화 약세 가속화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불확실성 확대 → 투자심리 위축 → 환율 상승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

1. 글로벌 달러화 반등 → 원화 약세

✔ 달러인덱스 103.85로 반등 → 최근 약세에서 상승세 전환
✔ 달러 강세로 인해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적 약세
✔ 달러·엔 환율 147엔 후반대로 상승 → 엔화 가치 하락
✔ 달러·위안 환율 7.23위안대 → 7.26위안대로 급등 → 위안화 약세 → 원화 약세 연동
최근까지 약세를 보였던 달러화가 반등하면서 원화 역시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103.85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오름세를 지속했습니다.

특히 달러·위안 환율이 7.26위안대로 급등하며 원화 가치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의 실질임금 감소 소식이 엔화의 추가 강세를 제한하며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불확실성 → 외국인 투자심리 위축

✔ 헌법재판소, 3월 14일 탄핵심판 결론 예상 →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 외국인 투자자, 한국 금융시장 투자 주저 → 원화 약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이 진행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율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3.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시 대규모 순매도 → 환율 상승 가속화

✔ 외국인, 코스피 시장에서 4,000억 원대 순매도
✔ 코스닥 시장에서도 400억 원대 순매도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 매도세를 보이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4,000억 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0억 원대의 순매도가 발생하며 원화 약세를 더욱 부추겼습니다.
이러한 외국인 자금 유출이 환율 상승의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4. 이번 주 주요 경제 이벤트 → 환율 방향성 결정 요인

✔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 달러 강세 여부 결정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발표 →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여부 주목
✔ 독일 및 일본 국채 금리 상승 가능성 → 글로벌 자금 흐름 변화 예상

사진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이번 주에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수치가 달러화의 추가 강세 여부를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또한, 헌법재판소가 3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환율에 미칠 영향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과 일본의 국채 금리가 급등하는 흐름이 지속되면, 글로벌 자금 이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환율 변동성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진참조: 네이버 환율

결론: 환율 방향성의 핵심 변수는 정치 불확실성과 미국 경제 지표

현재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매도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환율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만약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거나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환율이 다시 1,440원대로 내려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외국인 자금 이탈이 지속되거나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경우, 환율이 1,460원대를 향해 추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주 환율 시장은 매우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정치적 이벤트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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