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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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7일에는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2원 상승하여 1348.7원으로, 매매기준율은 2.1원 하락하여 1338.6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까지 올라왔습니다. 오늘 환율은 연중 최고치이자 넉 달여만에 최고 수준이다.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고, 위안화와 엔화가 모두 약세를 나타내면서 환율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통화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 원화 동조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인민은행은 3거래일 만에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절하 고시하자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에서 7.25위안 후반대까지 오르며 위안화 약세가 심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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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달러·엔 환율은 이날 한때 151.97엔까지 올라 1990년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무라 나오키 일본은행(BOJ) 심의 위원이 강연에서 “천천히, 하지만 착실히 금융정책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라며 “대규모 금융완화를 잘 마무리하려면 향후 통화정책의 고삐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것이 약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달러화는 강세로, 환율 하단은 더욱 지지됐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영국 중앙은행(BOE)이 미국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기준 104.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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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700억 원대를 순 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2600억 원대를 순매도했습니다.

오늘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50억 25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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