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2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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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2일에는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상승한 1338.4원으로, 매매기준율은 12.4원 하락한 1326.3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날의 하락분의 거의 반납하며 다시 1330원 후반대에서 마감했다. 달러화 강세에 더해 위안화 가치가 넉 달여만에 최저치로 떨어지자, 원화도 약세를 보이며 환율이 급등했습니다.

지난밤 미국의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달러화는 강세로 전환됐으며 여기에 스위스 중앙은행이 주요국 은행 중 첫 금리 인하를 시작하자 스위스 프랑화가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 강세는 더욱 지지됐다. 프랑화는 달러인덱스의 6개 구성통화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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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기준 104.2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3 초반대에서 큰 폭 상승한 것이다.

위안화 약세는 심화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 초반 7.21위안에서 장 마감한 현재 7.26위안으로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3일(7.29위안) 이후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위안화 약세에 중국 국영 은행들이 달러 매도, 위안화 매수에 나선 것으로 관측됐으나, 약세를 진압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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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증시도 하락세다. 현재 시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84% 하락하고 있고, 홍콩 H 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2% 이상 급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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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도 약세를 지속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1.86엔까지 오르며 152엔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일본 재무 상이 엔화 약세에 재차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놓으면서 151엔 초반대로 내려 진정세를 찾았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하락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600억 원대를 순 매수 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500억 원대를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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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54억 58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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