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5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2024년 2월 15일에는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원 하락한 1334.0원으로, 매매기준율은 8.5원 상승한 1336.9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34원에서 약보합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달러 강세가 진정되면서 저가 매수세 유입과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로 인해 환율 하단이 지지 되며 미국 소매판매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시장의 관망세도 컸습니다.

어제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소비자물가(CPI) 쇼크가 하루 만에 회복되며 달러화 강세는 진정세를 나타냈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4.65를 기록하며 소폭 하락세다. 달러·엔 환율은 150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를 지속하며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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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330원 초반대에서 달러 저가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환율 상단을 높였습니다. 또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0억 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800억 원대를 팔았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저녁 10시 반께 미국의 1월 소매판매 지수가 발표된다. 소매판매는 전월비 0.1%로 전월(0.6%)보다 둔화되고 자동차와 주유소 판매를 제외해도 전체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소비 수요 약화를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소비 지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3억 69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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