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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야기

2024년 1월 4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by Geld케빈 2024.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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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조: 서울외국환중개소

2024년 1월 4일에는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310원으로, 매매기준율은 9.5원 오른 1308.8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달러 강세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았다. 하지만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에 제한적인 상승에 멈췄습니다.



지난밤 공개된 미국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은 낮아졌다. 이에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환율을 밀어올렸다. 하지만 1310원 위에선 네고 물량이 출회되며 환율 상승 속도의 제한 걸었습니다.



환율이 더 올라갈 수도 있는 분위기였는데 연초에 레벨이 많이 높아지면서 상승 동력이 떨어진 것 같으며 수출업체들이 달러를 팔고 싶어 하는 레벨이라 고점에서 네고가 계속해서 나왔습니다.



달러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기준 102.39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이어갔다. 달러·위안 환율은 7.1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43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국내 증시는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100억 원대를 순 매수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1300억 원대를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거래일째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1320원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딜러는 “미국의 물가나 고용 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후퇴시킨다면 환율은 1320원대까지 갈 수 있다”면서도 “다만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이 달러 약세이기에 환율이 그 이상으로 더 오르기는 어렵다"라고 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9억 7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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