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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d케빈

2025년 10월 1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본문

환율이야기

2025년 10월 1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Geld케빈 2025. 10. 18.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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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7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분석 — 한미 무역협상 막판 조율 속 원·달러 환율 1,420원대 상승세


2025년 10월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1,420원대에 안착했다.

전날까지 이어진 하락세가 잠시 멈추고 다시 상승 전환된 것은 한미 무역협상의 막판 조율 과정에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대미 투자 이행 방식에 대한 이견과 결제 수요가 맞물리면서 달러 수요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 10월 17일 환율 마감 현황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421.2원으로, 전일 대비 3.3원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전일보다 0.9원 낮은 1,417.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결제 수요가 몰리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고점은 1,422.5원 수준으로, 전날의 하락 흐름이 단기적으로 되돌림을 보인 하루였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 상승을 “조정 국면에서의 자연스러운 반등”으로 평가하면서도, 한미 협상의 최종 타결 여부가 환율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한미 무역협상 막판 조율, 긴장감 고조


현재 외환시장은 한미 무역협상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리 정부 협상단은 워싱턴 DC에 머물며 미국 측과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오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등과 함께 워싱턴 DC 상무부 청사를 방문하여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등과 약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을 만나 대미 투자금의 선불 지급 요구가 한국 외환시장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투자금 공급 기간을 10년 이상으로 늘리는 장기 분할 지급 방식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협상 내용은 한국 외환시장의 유동성과 환율 안정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협상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 협상 핵심 쟁점: 대미 투자 이행 방안


이번 협상의 핵심 쟁점은 7월 30일 체결된 한미 관세 협정의 후속 이행 문제다.
당시 양국은 미국이 예고한 대(對)한국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대신,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투자금 조달 방식, 집행 시기, 환율 부담 등 구체적인 세부 조건에서 양측이 이견을 보여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
현재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대미 투자 선불 요구 문제다.

미국 측은 일정 부분을 선납 형태로 집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한국 정부는 이를 수용할 경우 외환시장 내 달러 수요 급증으로 원화 약세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기 분할 지급 방식, 혹은 원화 기반 투자금 조성안 등이 대안으로 논의 중이다.

■ 외국인 투자 동향 — 상승 폭 제한 역할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도 국내 증시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436억 원을 순매수, 이틀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했다.
이 같은 외국인 자금 유입은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해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01%) 상승한 3,748.89로 마감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수 상승 폭은 미미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지된 점은 향후 환율 안정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로 평가된다.

■ 글로벌 환율 동향 — 달러 약세, 엔화 반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ollar Index)는 전일 대비 0.50% 하락한 98.078을 기록했다.
이는 연준(Fed)의 금리 동결 기조 유지와 미국 내 물가 둔화 흐름이 맞물리며 달러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된 결과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8.79원으로 전일 대비 10.28원 상승, 원화 기준으로 엔화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달러 환율은 149.788엔으로 전일보다 0.85% 하락,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흐름은 일본은행(BOJ)이 금리 정상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완화적 통화정책의 종료를 검토 중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환율 전망 — 불확실성 속 단기 조정 국면


전문가들은 이번 환율 상승을 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일시적 조정 국면으로 해석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42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겠지만, 한미 협상이 타결될 경우 1,410원선으로의 재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 시 구두 개입 또는 스무딩 오퍼레이션(Smoothing Operation)을 단행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한 글로벌 차원에서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원화는 점진적인 강세 기조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미국 대선 국면에서의 통상정책 변화, 중국 경기 둔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등은 환율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변수로 남아 있다.

■ 결론


2025년 10월 17일 원·달러 환율은 1,421.2원으로 상승 마감하며, 전날의 하락세를 되돌렸다.

이는 한미 무역협상 후속 논의의 불확실성과 결제 수요 증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 자금의 유입세가 지속되고 있고,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환율의 중장기 추세는 여전히 하락 안정 구간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향후 한미 협상 타결 소식이 현실화될 경우, 환율은 다시 1,410원선 아래로 안정될 전망이며, 기업들의 환리스크 관리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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