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
2024년 12월 12일에는 원 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3원 하락한 1431.9원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매매기준율은 3.3원 상승한 1431.4원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431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여부를 두고 정국 불안이 가중됐지만, 위안화 약세가 진정되고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에 환율 상단이 제한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국민 담화에서 “저를 탄핵하든, 수사하든 저는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며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해서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끝까지 싸우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장중 원화 약세는 심화했다.
내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론이 커지면서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8분 기준 106.4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106 초반대에서 중반대로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2엔대로 오름세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다만 매도 규모는 줄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았다.
하지만 위안화 약세가 누그러지면서 환율 상승 폭은 제한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7.27위안대에서 7.25위안대로 내려갔다. 또 환율 고점에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추가 상승을 막았다.
이날 정규장에서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86억 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우리나라 시간으로 이날 저녁 10시 45분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가 3.40%에서 3.15%로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ECB가 예상 밖의 ‘빅컷’(50bp 금리 인하)에 나선다면 유로화는 약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야간장에서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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