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19일 환율 및 매매기준율


사진 참조: 네이버 환율, 서울외국환중개소
2024년 3월 19일에는 원 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1원 상승한 1339.8원으로, 매매기준율은 4.6원 상승한 1333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340원 턱밑까지 올라와 마무리되었습니다.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했지만 당분간 완화적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계획에 엔화 약세, 달러 강세로 이어지며 환율이 상승했습니다.

오늘 장중 BOJ는 안정적인 2% 인플레이션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판단에 따라 단기금리를 마이너스(-) 0.1%에서 0~0.1%로 인상하고, 10년물 국채금리 목표치를 없애며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도 철폐했으며 또 상장지수펀드(ETF) 등 위험자산을 사들이는 제도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상 이후에도 BOJ는 당분간 ‘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추가 인상은 불투명해졌다. YCC가 끝난 뒤에도 현재 대략적인 국채 매입 규모와 빈도는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번 결정에서 9명의 위원 중 2명이 금리 인상에 반대 의견을 냈습니다.

시장에선 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는 이미 선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시장의 예상을 벗어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시그널이 부재하면서 달러·엔 환율은 150엔을 돌파하며 엔화 약세가 심화됐습니다. 이에 달러화 강세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23분 기준 103.78를 기록하고 있으며 원·엔 환율도 892원으로 여전히 800원대를 유지 중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습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400억 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 원대를 팔았습니다.

오늘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 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8억 87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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