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2월 2일 원·달러 환율 및 매매기준율 분석 외국인 순매수 확대 속 원화 강세…환율 1,468원대로 하락

2025년 12월 2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소폭 하락하며 1,468.4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외환시장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원화가 강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 하락과 매매기준율 변동이 동시에 발생한 하루였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만큼은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매수세가 환율 하락 압력을 크게 미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특히 2025년 12월에 접어들면서 연말 포트폴리오 조정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 1. 12월 2일 원·달러 환율 종가: 1,468.4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확인된 원·달러 환율의 주요 흐름은 아래와 같다.

● 주간장 종가: 1,468.4원
● 전 거래일 대비: –1.5원
● 개장가: 1,471원
● 장중 최고치: 1,472.2원

환율은 개장 직후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하며 출발했다.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이 1,472.2원까지 오르며 강달러 흐름이 이어지는 듯했으나, 외국인 순매수 유입이 본격화되면서 환율 방향이 빠르게 전환되었다.

결과적으로 원화 강세가 반영되며 오후 들어 하락세가 굳어졌고, 최종적으로 1,468원대에서 마감하게 되었다.

🔎 2. 외국인 1.2조 순매수…환율 하락의 핵심 원인

이날 원·달러 환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단연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 순매수였다.
✔ 외국인 순매수 규모: 1조 2,146억 원
✔ 매수 대상: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거 매수하면 외화 → 원화 환전 수요가 확대되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상승하고, 결과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난다.

실제로 이날 외국인의 강한 저가 매수세는
● 원화 수요 증가
● 외환시장 내 달러 공급 증가
● 환율 하락 압력 강화
라는 전형적인 흐름을 만들며 환율 변동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 3. 코스피 4,000선 근접…증시 회복세가 환율을 끌어내리다

코스피는 이날 사흘 만에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 장중 4,000선 근접
● 종가는 3,990선에서 마감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 외국인의 투자 심리 역시 개선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원화 강세 요인이 강화된다.

🔎 4. 달러인덱스 99.454…글로벌 달러는 여전히 강한 흐름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는 여전히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454 (+0.05%)
달러인덱스 상승은 일반적으로
→ 신흥국 통화 약세
→ 원·달러 환율 상승
으로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 → 원화 강세 요인이 더 큰 힘을 발휘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상쇄했다.
이처럼 “국내 수급 요인 vs 글로벌 강달러 요인”의 힘겨루기는 12월 초 환율 시장을 이해하는 핵심 포인트다.

🔎 5. 원/엔 재정환율 하락…엔화 강세 반영

● 원/엔 재정환율: 942.61원 (–1.75원)
● 엔/달러 환율: 155.81엔 (+0.34엔)
오늘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75원 하락해 원화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상승했다는 점에서,
● 원화 강세
● 엔화 약세
● 달러 강세
가 동시에 나타난 복합적인 구조였다.

🔎 6. 12월 환율 전망 — 1460원대 중반 중심의 좁은 변동폭 예상

12월 2일 환율 흐름을 분석해 보면, 단기적으로 환율은 1460원대 중반~1470원 초반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

📉 하락 요인
•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성
• 국내 증시 반등
• 외환당국 개입 기대감

📈 상승 요인
• 달러인덱스 상승
•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
• 미국 금리정책 불확실성

특히 연말 자금 이동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환율 방향성은 수급 요인에 크게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2월 2일 환율은 개장 직후 상승했지만,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 유입으로 방향을 틀며 1,468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매매기준율은 안정적 흐름을 보였고, 달러인덱스는 소폭 상승하며 글로벌 달러 강세를 유지했다.
원·엔 재정환율과 엔·달러 환율 변화도 복합적인 환율 환경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특히 국내 증시 상승과 외국인 매수세가 환율에 큰 영향을 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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